미국 S&P500 ETF SPY 30년 역사 미래 전망

미국 S&P500 ETF SPY 30년 역사 미래 전망

미국 S&P500 ETF SPY 30년 역사 미래 전망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장지수펀드(ETF) ‘SPDR S&P500’의 종목 코드가 바로 SPY입니다.

일명,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구 주식 10위 종목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 하나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아두면 더 재밌습니다.

한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TOP 10(2023년 5월 기준)

Tesla Inc. (TSLA)
Apple Inc. (AAPL)
NVIDIA Corporation (NVDA)
Microsoft Corporation (MSFT)
PROSHARES ULTRAPRO QQQ ETF(TQQQ)
Alphabet Inc. (GOOGL, GOOG)
INVESCO QQQ TRUST ETF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Amazon.com Inc. (AMZN)
S&P500 ETF SPY(SPDR)

미국 S&P500 ETF SPY의 탄생과 성장

월스트리트의 심장에 자리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외벽은 올해 초, S&P500 ETF SPDR의 30년을 축하하는 한 개의 초대형 현수막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때문에 인상적인 기념이 더해진 월스트리트는 스파이의 성공적인 30년을 기리며 빛났습니다. 그 소식은 강력한 상징성을 띠고 있는 미국 최초의 S&P500 ETF를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1993년 1월 22일, SPY는 당시에는 규모가 작지만,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주 뒤인 1월 29일, 미국 거래소에서 첫 번째 거래가 시작되면서 성공의 역사를 써나갔습니다. SPY는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로 자리 잡으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투자 방식을 제공하였습니다.

비록 최초의 ETF는 캐나다에 이미 존재했지만, 월스트리트가 금융의 중심지로 인정받는 만큼 S&P500 ETF SPDR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S&P500 ETF SPDR의 업적은 훌륭한 기념비가 되었고, 그의 업적을 미래의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기리며 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합니다.

SPY의 매력과 투자의 민주화

흔히 ETF에 투자하면 시장을 통째로 사는 효과가 있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S&P500이 미국 증시의 500개 대형주로 만든 주가지수니까 S&P500 ETF SPDR를 사면 이 500개 기업 주식을 한방에 사들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들어 S&P500지수가 19.62% 올랐고, ETF SPDR의 수익률은 18.74%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거의 흡사하게 오릅니다. 투자자들이 종목 고르느라 이래저래 머리 싸매고 고민할 필요 없이 핵심 종목에 손쉽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대학생들도 많이 아는 S&P500 ETF의 이런 속성이 30년 전에는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S&P500 ETF SPDR에는 ‘투자의 민주화’ 이런 대단한 수식어들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10일을 기준으로 445.75달러정도 되는군요. 과거 30년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투자수익률이 거의 1000%에 가깝게 나옵니다. 연 복리 8.2%정도 되겠군요.
중간에 부침이 있었지만, 미국 경제 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S&P500 ETF SPY 30년 역사 미래 전망
SPY ETF 차트

상품명에서 비롯된 SPIDER와의 유래

SPY, 혹은 SPIDER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ETF는 그 이름 자체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SPDR이라는 상품명은 SPIDER와 비슷한 발음 때문에 선택되었습니다. 30년 전의 상장 기념행사에서는 이를 상징하기 위해 거래소에 거미 모형이 내걸렸으며, 그 시작은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라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상품명을 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고민과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처음에는 창을 뜻하는 스피어라는 단어를 활용한 SPIR이라는 이름이 제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창을 내리꽂는 이미지로 인해 수익률의 하락을 연상시킬 수 있어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SPDR이라는 이름으로 최종 낙점되었습니다.

원래 SPDR은 ‘스탠더드&푸어스 예탁 증권’이라는 다소 딱딱한 말의 약자였지만, 의도적으로 SPIDER를 떠올리게끔 작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이 ETF를 SPIDER라고 부르며, 그 인기와 인식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SPY 미래 전망

S&P500 ETF SPDR가 처음부터 인기 좋은 종목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1993년 6월 한때는 하루 거래량이 17,900주에 그치는 등등 초반 흥행이 지지부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호주 연기금을 시작으로 이런 S&P500 ETF SPDR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는 뮤추얼 펀드를 매수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런저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S&P500 ETF SPDR를 활용하면 거래소에서 곧바로 쉽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TF를 처음 고안한 사람은 미국 증권거래소의 상품 개발 직원이었던 네이트 모스트라는 인물입니다. 모스트는 1992년에 미국의 거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요. 인덱스펀드의 창시자로 유명한 존 보글 회장을 만나서 ETF를 내놓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사실 인덱스펀드와 ETF는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덱스펀드를 증시에 상장해서 테슬라나 삼성전자 주식 사고팔듯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게 ETF니까요. 하지만 당시 보글은 ETF 출시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단타 거래를 유발해서 투자자에게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스트는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를 찾아가서 함께 손잡고 S&P500 ETF SPDR를 만들게 됐습니다.

미국 ETF 투자 인사이트

미국 S&P500 개별 주식 또는 ETF에 대한 투자에서 가져갈 만한 인사이트는 시장 동향과 전망, 기업의 재무 상태, 산업 동향,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투자자들이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0년간의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투자 수익률을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S&P500 ETF SPY의 30년 역사는 S&P500 ETF 시장의 발전과 투자의 민주화를 대표한다.
  2. SPY의 성공은 미국 ETF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상품을 탄생시켰다.
  3. 경쟁이 치열한 ETF 시장에서도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쟁 상대들이 등장하고 있다.s
  4. S&P500 ETF SPY가 여전히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라이벌들의 추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5. 투자자들은 수익률과 수수료 뿐만 아니라 운용사 신뢰도와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S&P500 ETF를 선택해야 한다.

정리해보면…
SPY는 세계 ETF 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투자의 역사에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1만여개에 육박하는 ETF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S&P500 ETF SPY처럼 주가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특정 산업과 테마에 투자하는 독특한 ETF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SPY라는 상품이 미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ETF를 만날 수 있는 시기는 아마도 많이 늦춰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SPY ETF 보유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게 현실입니다. S&P500 ETF SPY던 일반 ETF던 과거 20~30년간 추이를 지켜보았을 때 국내주식보다는 미국 ETF 투자를 통해 노후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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