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은 투자 철학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가치 투자를 강조합니다. 가치 투자는 기업의 실질적 가치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요시하며,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그는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며, 기업의 가치를 가장 중요한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철학은 “가격은 무엇이든지 지불하면 비용이 되지만,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워렌 버핏이 투자계에서 성공을 거둔 비결 중 하나입니다. 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나 시장의 유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기업의 실제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해야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는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알아보고 보유하고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어떤 기준으로 기업의 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워렌 버핏 찰리 멍거의 투자철학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말한 “가난은 습관이다”라는 명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뼈때리는 말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가난이라는 상황이 외부 요인보다는 개인의 습관이나 행동의 결과라고 믿었습니다. 이 명언은 투자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면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투자해야 한다.
– 찰리 멍거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은 좋은 기업을 찾고 오랫동안 그것을 보유하는 것이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에 투자한다. 우리는 아는 것을 통해 돈을 번다.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가 최근 가격이 상승해서여서는 안 된다
– 워렌 버핏
투자자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말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본 가치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자결정을 최근 가격 상승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렌 버핏은 자타가 공인하는 가치 투자자로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 시장 점유율, 경영진의 능력 등의 매우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해서 투자 대상을 선택합니다. 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초점에 중점을 두어 투자하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을 투자할 것이 아니면 10분도 그 주식을 가지고 있지 말아라
–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의 장기적 관점의 투자 마인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명언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워렌 버핏은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회사의 주인으로써 기업의 일부를 경영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에 참여하고 수익을 얻으려는 매우 장기적인 목표를 가져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워렌 버핏이 담고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어떠한 특징의 기업을 소유하며, 연평균 20%에 근접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상장사 주식은 총 45개 종목이며, 시가총액만 무려 3000억달러(한화 400조)에 달합니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CEO이자 최대 주주인데요.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식 외에도 151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 유동화 가능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 Warren Buffett 주식 포트폴리오(2023년 11월 14일 SEC에 보고) >
| 회사 | 종목코드 | 시장가치 | 주식 수 | 종목비중 |
|---|---|---|---|---|
| APPLE INC | AAPL | 156,753,093,000 | 915,560,382 | 50.04% |
| BANK OF AMERICA CORP | BAC | 28,279,489,000 | 1,032,852,006 | 9.03% |
| AMERICAN EXPRESS CO | AXP | 22,618,800,000 | 151,610,700 | 7.22% |
| COCA COLA CO | KO | 22,392,001,000 | 400,000,000 | 7.15% |
| CHEVRON CORP | CVX | 18,590,066,000 | 110,248,289 | 5.93% |
| OCCIDENTAL PETROLEUM | OXY | 14,541,502,000 | 224,129,192 | 4.64% |
| KRAFT HEINZ CO | KHC | 10,954,355,000 | 325,634,818 | 3.50% |
| MOODYS CORP | MCO | 7,799,844,000 | 24,669,778 | 2.49% |
| DAVITA HEALTHCARE PARTNERS I | DVA | 3,412,114,000 | 36,095,570 | 1.09% |
| HP INC. | HPQ | 2,634,739,000 | 102,519,035 | 0.84% |
| VERISIGN INC | VRSN | 2,595,546,000 | 12,815,613 | 0.83% |
| CITIGROUP INC. | C | 2,272,219,000 | 55,244,797 | 0.73% |
| KROGER CO. | KR | 2,237,500,000 | 50,000,000 | 0.71% |
| VISA INC | V | 1,908,499,000 | 8,297,460 | 0.61% |
| CHARTER COMMUNICATIONS INC N | CHTR | 1,684,045,000 | 3,828,941 | 0.54% |
| MASTERCARD INC | MA | 1,578,354,000 | 3,986,648 | 0.50% |
| AON PLC | AON | 1,329,302,000 | 4,100,000 | 0.42% |
| AMAZON COM INC | AMZN | 1,271,200,000 | 10,000,000 | 0.41% |
| CAPITAL ONE FINANCIAL | COF | 1,210,313,000 | 12,471,030 | 0.39% |
| PARAMOUNT GLOBAL | PARA | 1,209,129,000 | 93,730,975 | 0.39% |
| LIBERTY MEDIA CORP DELAWARE | LSXMK | 1,100,083,000 | 43,208,291 | 0.35% |
| SNOWFLAKE INC | SNOW | 935,774,000 | 6,125,376 | 0.30% |
| ALLY FINANCIAL INC. | ALLY | 773,719,000 | 29,000,000 | 0.25% |
| NU HOLDINGS LTD | NU | 776,611,000 | 107,118,784 | 0.25% |
| T-MOBILE US INC | TMUS | 734,143,000 | 5,242,000 | 0.23% |
| D.R. HORTON | DHI | 641,565,000 | 5,969,714 | 0.20% |
| LIBERTY SIRIUS XM SERIES A | LSXMA | 514,286,000 | 20,207,680 | 0.16% |
| LIBERTY MEDIA CORP FORMULA ONE | FWONK | 481,109,000 | 7,722,451 | 0.15% |
| FLOOR & DECOR HOLDINGS | FND | 432,591,000 | 4,780,000 | 0.14% |
| LOUISIANA-PACIFIC CORP | LPX | 389,372,000 | 7,044,909 | 0.12% |
| LIBERTY MEDIA CORP. | LLYVK | 357,356,000 | 11,132,590 | 0.11% |
| MARKEL CORP. | MKL | 233,707,000 | 158,715 | 0.07% |
| LIBERTY MEDIA CORP. | LLYVA | 161,257,000 | 5,051,918 | 0.05% |
| STONECO LTD | STNE | 114,120,000 | 10,695,448 | 0.04% |
| GLOBE LIFE INC | GL | 90,356,000 | 831,014 | 0.03% |
| NVR INC | NVR | 66,264,000 | 11,112 | 0.02% |
| DIAGEO ADR | DEO | 33,976,000 | 227,750 | 0.01% |
| JEFFERIES FINANCIAL GROUP INC | JEF | 15,881,000 | 433,558 | 0.00% |
| LIBERTY LATIN AMERICA LTD | LILA | 21,468,000 | 2,630,792 | 0.01% |
| SIRIUS XM HOLDINGS INC | SIRI | 43,768,000 | 9,683,224 | 0.01% |
| SPDR S&P 500 ETF TRUST | SPY | 16,843,000 | 39,400 | 0.01% |
| VANGUARD S&P 500 ETF | VOO | 16,886,000 | 43,000 | 0.01% |
| ATLANTA BRAVES HOLDINGS INC. | BATRK | 7,991,000 | 223,645 | 0.00% |
| LENNAR CORP | LEN.B | 15,597,000 | 152,572 | 0.00% |
| LIBERTY LATIN AMERICA LTD | LILAK | 10,478,000 | 1,284,020 | 0.00% |
워렌 버핏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상장사 주식중 시장가치 10억달러 이상인 21개 종목에 대해서 배당성향을 기준으로 어떤 특징이 존재하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투자 원칙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배당성장률(5년) | 주가상승(10년) | 최대 연속배당년수 | 매출성장률(5년) | 매출성장률(3년) |
| 2.3% | 32.45% | 7.05% | 3.5배 | 코카콜라(61년) | 6.6% | 14.79% |
배당수익률이란?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은 주가에 비해 배당금을 얼마나 많이 주는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씨티그룹(C)의 2023년 년간 주당배당금은 2.1달러인데 주가는 47.23달러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수익률은 약 4.44%가 됩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 주가) × 100
= (2.1달러 ÷ 47.23달러) × 100 = 약 4.44% 고배당주와 저배당주를 구분할 때 바로 이 배당수익률을 이용하는데요. 총 주당배당금으로는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 8% 이상이면 고배당주, 4~6% 수준이면 중배당주, 그리고 3% 이하이면 저배당주로 구분됩니다. 단, 저배당주 중에서 계속해서 배당금을 늘려가면서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은 배당성장주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상위 21개 종목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3%로 저배당주에 속합니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 저배당주라고 판단될 수 있지만, 과거 얼마나 보유했는지에 따라 그 다를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의 투자성향과 보유기간을 유추해 보았을때 최소 20년동안 꾸준이 사 모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당성향(Cash Dividend Payout Ratio) 이란?
배당성향은 기업이 주주에게 얼마나 잘 배당해주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보통은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기록한 당기순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지급된 총 배당금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약 10조원이며, 배당금 지급액이 2조인 경우 A기업의 배당성향은 20%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 = (배당금 지급액 ÷ 당기순이익) × 100
= (2조 ÷ 10조) × 100 = 20% 배당성장률이란?
배당성장률은 특정기간동안 주당배당금이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당수 투자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늘어난 배당금의 액수를 올해 배당금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피치, 스탠더드앤푸어스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회사로 잘 알려진 무디스(MCO)를 보면 2022년 주당배당금은 2.8달러였는데 2023년에는 3.08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이 경우 2023년의 연간 배당성장률은 10%가 됩니다.
워렌 버핏 투자 포트폴리오 특징
워렌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앞서 말씀드린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위 5개 종목의 비중이 무려 80%에 달합니다.
투자시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의 원문해석은 이렇습니다. ‘하루에 모든을 일을 하지 마라’
워렌 버핏은 과거에 ‘분산투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투자자에게만 알맞은 투자방법이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이러한 투자 방식은 특정 분야나 산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에게 유리하며, 이는 어느 한 부분의 자산이 손실을 보더라도 다른 부분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그 손실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년 연평균 배당인상률 7%
복리의 마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배당수익률 2%가 작아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배당인상률이 10%이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영업이익률이 30% 웃도는 기업이라 장래에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이 확실시 되는 기업이라면 어떠신가요. 2009년에 무디스를 주당 22달에 1000주를 소유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09년 무디스는 주당 배당금이 0.4달러였으나(배당수익률 2% 남짓), 그해부터 2023년까지 13년 연속 배당금이 증액되어 주당 배당금이 3.08달러로 7배 이상 오르고, 주식가치도 주당 371달러로 17배나 올랐습니다.
2009년 기준으로 보면 매년 배당금 수익률은 무려 14%이고, 총 주식 가치는 2.2만달러에서 37만달러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듯, 배당인상률은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장기투자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엄청난 복리의 효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매우 높은 영업이익율
2023년 상반기 기준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평균 영업이익률은 미국(13.7%), 우리나라(9.8%), 일본(6.3%)으로 미국이 가장 높습니다. 미국 주식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합니다.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13.7%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무려 32.73%나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정리하면..
워렌 버핏은 자타가 인정하는 가치 투자자로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 시장 점유율등의 매우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해서 투자 대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가격 매력보다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초점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 벤치마킹을 통해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자산가시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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